내과질환클리닉
기침과 인후통, 콧물, 몸살을 발생시킬 수 있는 유행성 감기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하여 일어나는 감기 증상으로 심한 경우 고열이 나타날 수 있으며 폐렴, 귀염, 뇌염 등의 합병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은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지만, 스트레스나 불안 등 때문에 두통, 가슴 두근거림, 어지러움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높은 혈압이 지속되면 신체의 여러 장기에 치명적인 손상을 일으키기 쉽고,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1월~12월 사이 유행성감기 주의보가 내려진 후 37.8℃ 이상의 발열과 기침, 인후통 또는 콧물 등 호흡기 증상 중 한 가지가 있는 경우 유행성감기 유사 증상 환자로 정의합니다. 이 중 약 70% 정도가 유행성감기로 진단됩니다. 이외에도 확진 검사나 신속검사를 통해서 유행성감기를 진단합니다.
현재 유행성감기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는 두 가지로 복용하여 전신 효과를 나타내는 장점이 있는 타미플루와 파우더 형태로 흡입 기구를 이용하여 약물효과가 호흡기에 나타나는 리렌자 등입니다.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면 합병증의 발생 빈도를 낮춰주지만 부작용이 있어 이를 주의하여 관찰해야 합니다.
유행성감기 환자에서 급성 세균 합병증이 의심되거나 또는 확인되었을 때에는 항생제 치료를 하게 됩니다.
두통, 근육통 및 발열을 해소하기 위해 아세타아미노펜(상품명 : 타이레놀)을 투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스피린은 18세 미만 소아에서 라이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기침은 대부분 호전되나 심하여 문제가 될 경우에는 코데인이 포함된 약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